최근 인천 유나이티드 FC의 연승행진이 프로축구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허정무 감독이 사퇴하고 시즌 중반까지 최하위를 맴돌던 인천유나이티드가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이다.

6월 이후 전승에 가까울 정도로 선수들의 몸놀림이 달라졌으며 김봉길 감독의 용병술이 자리잡으면서 현재는 8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5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한 인천 유나이티드FC는 20일 현재 승점 36점(9승9무10패)으로 8위에 올라 선수들의 사기도 뜨겁다.

이런 상승세의 비결은 특별식에 있었는데 이는 다름아닌 강화도, 강원도, 경기북부에서 재배하고 있는 '시벅썬베리'.

인천 유나이티드FC는 '시벅썬베리'를 선수들에게 하루 200ml를 마시게 하고 있는데 열매를 갈아 만든어 도핑걱정도 없다.

김봉길 감독은 "선수층이 얇아 체력이 늘 걱정이었지만 후반기 들어 선수들에게 특별식을 제공하면서부터 팀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시벅썬베리를 먹은 뒤 선수들의 체력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며 흐뭇해했다.

김남일 선수도 "좋은 것 같아 즐겨 마신다"며 "시벅썬베리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체력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 약학대 명예교수인 오유진박사에 의하면 시벅썬베리는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물질을 갖고 있다. 영양학적으로는 비타민 7종류, 아미노산 18종류, 각종 미네랄 30종류, 유기산 5종류, 당분 7종류, 오메가지방산 3,6,7,9이 포함돼 있는 과일이다.

또한 최근 서울대학교의 식품영양학 논문에 의하면 H1N1바이러스(신종플루)에 대해서도 강한 저항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웃 일본에서는 10년전부터 다이어트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시벅썬베리’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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